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올해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슬레이트로 된 지붕재, 벽체를 철거, 운반, 처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구는 올해 ▲주택 슬레이트 철거 4개동, ▲창고, 축사 등 비주택 철거 2개동, ▲주택 지붕개량 4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이 사업에서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우선지원가구와 소규모 슬레이트를 우선 지원한다. 주택은 우선지원가구는 전액, 일반가구는 1동당 352만원까지 지원하며, 비주택은 창고, 축사에 한해 1동당 슬레이트 면적 200㎡까지 지원한다. 추가 비용 발생시 소유자 부담이 발생할 수 있으나 올해는 주택 슬레이트는 잔여 예산에 따라 최대 700만원까지도 지원하기로 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아울러 구는 오는 2026년까지 주택 슬레이트를 전면적으로 철거하기 위해 3월까지 철거 수요조사를 시행한다. 구는 지난 2021년 진행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주에게 처리에 대해 안내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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