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항진) 대신면에 거주하는 고추재배 농업인 25명이 지난 24일 대신면농업인상담소에 모여 2023년 사업추진계획을 협의하는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지난 1월 대신면에서 고추재배하는 25농가들이 모여 조직한 여주시고추연구회(회장 신용교)가 2023년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공모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에 선정되어 어떠한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지 논의하는 자리였다. 사업선정으로 인해 여주시고추연구회는 50,000천원(국비50%, 시비50%)의 사업비로 전문가 컨설팅, 역량강화교육, 안전장비 및 안전보호구 구입을 지원받을 계획이다.
김범종 대신면농업인상담소장은 “회원들이 함께 노력해준 덕분에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에 선정된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돈버는 고추농사를 통해 천하제일 대신면에 한발 더 다가가자.”라고 말하며 “요즘 고추 육묘가 한창인데, 영양제 살포에 의한 피해증상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생육단계별 맞춤형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디든 찾아가 현장기술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은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국비사업으로 농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개선하여 농업인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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