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중구 원도심 일원을 대상으로 ‘2023년도 주인 없는 위험간판 정비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기간 관리 부재 등으로 방치된 노후 간판을 정비, 풍수해 대비와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지난 2019년 사업 시작 이래 지난해까지 4년간 65개의 낡은 간판을 철거·정비했으며, 특히 보행자 안전 확보와 도시 미관 개선에 이바지하며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사업 대상은 중구 원도심 일원 간판 중 ▲폐업이나 사업장 이전 등으로 대로변과 이면도로에 장기간 무단 방치된 간판, ▲노후 훼손이 심각해 추락사고 등 안전상 문제가 있는 위험 간판이다.
구는 오는 3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건물 소유주나 관리인,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후, 현장 확인을 거쳐 철거 등 정비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중구청 도시계획과를 방문해 철거 신청서, 현장 사진 등 간단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영종국제도시 지역은 별도로 시행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위험 간판을 사전에 제거하여 구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 중구청 도시계획과(☏032-760-7504)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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