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 맑은물사업소(소장 이영준)는 지방공기업 재정 상태의 적정화와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위해 올해 상·하수도 특별회계 자산 재평가를 시행한다. 이번 자산 재평가는 「지방공기업법 시행령」 제42조 및 「지방공기업법 시행규칙」 제16조에 따라 5년마다 실시해야 하는 법정 의무사항으로 직전 재평가는 2018년에 실시된 바 있다. ▶ 자산 재평가! 이렇게 진행됩니다 의정부시는 상·하수도 특별회계 자산규모를 정확히 파악·반영하고, 요금 원가 산정의 정확한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회계 전문기관을 통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자산 재평가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자산 재평가는 2022년 12월 31일 기준 상·하수도사업 특별회계에서 관리하는 유형자산의 변동분 및 누락분을 조사 후 명세서를 작성하고 개별 자산의 가액을 평가 기준일 현재의 적정한 시가로 재평가하는 사업이다. 재평가해 적정 가치로 재조사된 결과는 재정 상태를 적정히 하고, 다음 해 상·하수도 특별회계 결산과 요금 원가 산정에 활용한다. ▶ 상·하수도 특별회계 자산 현황 의정부시는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수도사업과 하수도사업을 설치하고 그 회계를 상·하수도 특별회계로 별도 관리하고 있다. 관련 자산규모는 상수도 1,244억 원, 하수도 2,911억 원으로 ́21년 12월 31일 결산 기준 상·하수도에서 장기적 이용 목적으로 소유한 토지, 건물, 구축물, 기계장치, 차량운반구, 공기구비품 등 가동설비 자산의 가치를 합산한 금액이다. 상·하수도 특별회계에서 소유한 토지로는 정수장, 배수지, 공공하수처리장, 낙양물사랑공원 등이 있고 건물은 소유지에 정착된 사무소·차고·창고 등이 있다. 구축물에는 수도관, 하수관거, 관 부속 설비(밸브) 등이 있고, 기계장치는 물품 생산 제조설비와 기타 부속시설로 상수도는 펌프, 호이스트, 발전기 등이 있으며, 하수도는 하수처리장 및 펌프장에 설치된 펌프, 송풍기, 호이스트, 스크린, TMS 설비 등이 있다. ́22년 12월 31일 기준 결산작업은 올해 1분기 진행된다. 자산 재평가에서는 결산 시 작성된 자료를 기준으로 자산에 대한 실사와 건축물대장 등 검토를 통해 폐기된 자산이 있는지, 소유권이 변경된 것이 있는지, 혹시 보유하는 자산이 장부에 모두 반영되었는지 확인해 자산을 현실화하고 가격을 재평가한다. ▶ 맑은물사업소 추진사업 의정부시맑은물사업소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친환경적 하수처리를 통한 전문적인 공정관리로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하수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수도 사업의 경우 총 91억 100만 원의 사업을 추진(예정) 중이며,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상수도 기반 시설 확충 및 정비」, 「상수도 관망 관리」 등이 있다. 하수도사업의 경우 올해 총 103억 2,200만 원의 사업을 추진(예정) 중이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송산 1,6 배수분구 하수도 정비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금오배수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이 있다. 그 밖에도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 개선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 대행 사업, 장암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 슬러지처리시설 개선, 위생처리시설 개선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투명한 자산관리를 통한 믿을 수 있는 행정 구현 의정부시 자산 취득의 경우 사업부서에서 계약 담당 부서에 물품취득을 요청하면 지방계약법에 따라 계약을 체결한다. 또한, 자산 처분은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및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내용연수가 경과하거나 경제적 수리한계가 초과해 사용이 어려운 경우 불용결정 후 처분(매각, 양여, 폐기 등)의 절차를 거친다. 이때 물품의 매각은 장부상 취득가격이 단가 1천만 원 이상이며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의 경우 감정평가를 하고, 감정 실익이 없을 경우는 2개 이상의 견적서를 받아 매각가격을 결정한다. 이후 온비드(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를 통해 입찰하는 등 투명하게 진행한다. 올해 재평가 사업은 3월 전문 회계 기관과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4월~7월 용역에 착수해 자산의 실재성과 소유권을 확인하는 실사 과정을 거쳐 11월까지 자산의 적정 가치를 평가해 사업을 완수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5년마다 시행하는 재평가 사업 이후로도 주기적인 자산관리 및 현행화를 통해 자산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요금 원가 산정에 반영함은 물론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행정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준 맑은물사업소장은 “맑은물사업소는 그동안 시민의 삶에 필수적인 수도를 공급하고 하수를 처리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자산가치를 정확히 파악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함으로써 상·하수도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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