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8일 농업·농촌의 농업작업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충청남도 농업작업 안전재해예방 전문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 기술원 내에서 위원 위촉식과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농업작업 안전 예방 계획, 안전 사업 발전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자문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며, 이날 위촉한 전문위원은 작업환경의학, 안전공학, 기계공학 등의 전문가 총 10명으로 임기는 2년이다. 이번 정기회의에서 위원들은 올해 농업작업 안전 재해 예방 계획 수립을 위해 분야별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의견을 나눴다. 또 농업작업 안전 업무 현황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 방안, 농업인 안전 재해 예방 지원체계 활성화 대책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앞으로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의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위원회와 소통·협력할 계획이며, 위원회 운영을 비롯해 총 5가지 농업작업 안전 재해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현장 안전 지도 전문인력 양성, 농작업 안전 경진대회를 통한 우수사례 발굴 등에도 힘쓸 방침이다. 김초희 도 농업기술원 농업안전팀장은 “지난 21일 본회의에서 ‘충청남도 농업안전재해예방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돼 제도 기반을 다졌다”라면서 “위원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자문을 통해 안전한 농업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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