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시장, 광복회원, 국회의원, 도·시의원,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회원, 군인, 학생 및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건영 광복회 파주시지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기념 나라사랑 유공자 표창, 기념사 등을 진행했으며, 특히 파주시립예술단에서 창작칸타타 ‘동방의 빛’ 중 ‘함성’ 곡으로 공연을 펼치며, 3·1절을 기념하는 의미와 감동을 더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소중한 생명을 바쳐 독립을 이루고자 했던 선열의 헌신과 희생을 시민과 함께 기억하겠다”며, “뜻깊은 역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광복회 파주시지회 및 보훈단체 관계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파주시는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의 명예롭고 편안한 삶을 위한 후대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파주시도 3·1독립운동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함께 했다. 임명애 독립지사께서 교하공립보통학교에서 학생들과 만세를 부른 것을 시작으로, 3월 28일에는 광탄면 발랑리에서 조리읍 봉일천리까지 3천여 명에 달하는 민중이 독립을 향한 만세를 외쳤다”며, “민족의 회복과 도약을 위한 3.1운동의 역사를 계승해 평화의 미래를 위한 ‘파주~개성 간 국제평화마라톤대회’ 개최를 적극 추진하고, 시민이 바라는 변화와 발전을 이뤄내는 파주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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