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용미생물을 공급하고 있다.
시는 동절기에도 영농활동을 하는 시설 및 화훼농가를 고려, 지난해 대비 약 한 달 빠른 2월 27일부터 공급을 시작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미생물은 작물생육에 유용한 미생물을 혼합한 액상제제이며, 비료 사용 효과를 올리는 질소고정, 인산가용화, 유기물 분해촉진 및 병해충 억제하는 미생물을 포함해 작물 생육 및 토양 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동절기에 이용하는 농가는 시설농가가 대부분이므로 염류집적 해소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
파주시는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연간 730톤 규모의 유용미생물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농·축산인 외에도 파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공급받아 텃밭이나 화분 재배에 활용할 수 있다.
미생물 공급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09:00~17:00이며, 밀봉 용기를 지참해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미생물배양실 본소(통일로 600) 또는 북부지소(파평면 청송로 503-13)에 방문하면 공급받을 수 있다. 장흥중 연구개발과장은 “미생물을 꾸준히 사용하면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 절감으로 효율적인 토양관리가 가능해져 농가 소득이 증대되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되므로 유용미생물 사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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