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23년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 거점 조성 사업’ 공모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 거점 조성 사업’은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생태관광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생태관광은 자연을 주제로 하는 관광수익이 지역주민에게 돌아가는 것으로 비무장지대(DMZ) 등을 이용한 관광 프로그램을 인근 마을이나 주민단체가 운영하는 형태가 해당된다.
시는 기존 거점사업 대상인 오금리질오목 협동조합(탄현면 오금1리 마을)을 공모 신청했으며, 선정 지역은 3월 현장 평가 및 서류·발표평가를 거쳐 확정된다.
공모에 선정되면 ▲논습지 생물탐사·철새 먹이주기 행사 등 생태관광 자립 지원사업과 ▲연계상품 개발 등 재두루미 월동지 복원사업 등에 4,500만원 상당의 전문가 자문을 지원받는다. 또한, 생태관광 체험 상품 기획과 연계 콘텐츠 개발, 주민 해설사 등 전문 인력 양성과 생태 보전활동 등에 대한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지역 생태계 보전과 생태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농산물 판매를 촉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 기존거점 지역인 오금1리 생태자원을 이용한 상품개발·판로 구축 등 소득 창출을 위한 상담 지원 등으로 자연을 보존하면서도 관광을 통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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