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시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도시 조성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투표할 수 있는 ‘만만한 테이블–선택 2023’을 진행한다.
작년부터 추진한 ‘만만한 테이블’은 시민 참여자들이 가벼운 미션을 통해 용인에서 해보고 싶은 문화 활동을 직접 상상하고 의견을 구체화하는 프로젝트로 총 2천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낸 용인의 대표 문화도시 마중물 사업이다.
올해는 시민이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가상의 용인즐거운도시만들기위원회 위원장 후보 및 공약사항(주제) 5개를 설정하여, 이를 투표하는 방식인 ‘만만한 테이블–선택 2023’을 통해 시민 의견수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투표를 통해 발굴된 의견들은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에 적용되어 후속 프로젝트인
‘만만한 테이블’ 프로젝트에 함께한 시민 기획자는 “문화도시는 시민의 삶과 다소 동떨어진 것으로 규정되기 쉬운데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도시 사업은 더 만만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고, 이에 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용인 곳곳에서 더 많은 시민과 직접 만나서 문화도시 용인에 대해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만만한 테이블–선택 2023’은 온·오프라인 투표로 진행되며,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SNS 계정을 통해 웹페이지에 접속한 후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접속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용인시 곳곳에서 찾아가는 투표소 마련하여 3월 내내 상시 운영될 예정으로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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