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동구는 올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1억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은 대기배출사업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 소규모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노후 방지시설 교체 및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노후화된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의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며, 신규 4~5종 대기배출시설의 경우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가동 여부를 실시간 확인·관리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단독 설치만도 지원 가능하다.
참여 희망 사업자는 환경전문공사업체를 선정해 설치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3월 10일까지 동구청 환경위생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환경오염 저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4년간 경제적 어려움으로 시설 투자가 어려운 소규모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18억원을 투입, 노후화된 방지시설 29개소를 교체·지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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