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일,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민관합동검사단(이하 민관합동검사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은 2018년 4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산곡동 396번지를 비롯한 65만 4천여㎡를 문화, 관광, 주거 등 복합형 단지로 조성하는 총사업비 5,856억 원의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공공출자자인 의정부시는 올해 말 준공을 앞둔 본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법적 의무를 다하고, 최근 불거진 사업시행사의 고금리 차입 의혹 등을 확인하기 위해 민관합동검사단을 운영한다.
민관합동검사단의 공동검사단장을 맡은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담당 공무원만이 아니라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진정한 의미의 참여행정이다”며, 단원 한 명 한 명에게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관합동검사단은 의정부시장과 민간 변호사가 공동검사단장을 맡고, 공무원 11명, 전문가 5명, 시민 1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발대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검사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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