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3월 7일 불법투기 감시용 이동식 CCTV 17대를 읍·면·동에 배부해,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의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은 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특히 상습 투기지역에 대한 CCTV 설치 요구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파주시는 올해 총 6,500만원의 예산을 편성, 이동식 CCTV 17대를 추가 구매했다.
이동식 CCTV는 현장 실정에 따라 이동 설치가 쉽고, 동작 감지를 통한 불법투기 경고 방송 및 야간 조명 기능이 있어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효과가 탁월하다.
파주시는 현재 고정식 11대, 이동식 42대 총 53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구매로 총 70대의 CCTV를 이용해 불법투기를 감시하게 된다.
또한, 보유하고 있는 고정식 CCTV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내구연한 등을 고려, 이동식으로의 전환을 검토하고 있으며, 지속되는 쓰레기 무단투기로 고통을 겪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CCTV 확대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은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는 취약 지역과 불특정한 시간에 이뤄지는 만큼 인력에 의한 단속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CCTV를 확대 보급해 쓰레기 불법투기와 시민들의 설치 요구 민원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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