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3일 오후 원랜드 임시청사 회의실에서 ‘김포시 노인복지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회 활동을 개시했다.
그간 노인복지기금은 사회복지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해 왔다. 하지만 지난 2월 ‘김포시 노인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가 전면 개정함에 따라 자체 위원회 구성 근거가 마련됐고, 이날 새로운 위원회가 첫발을 내디딜 수 있게 된 것이다.
공무원, 시의원, 민간전문가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노인복지기금의 운용계획, 결산, 성과분석 등 기금관리‧운용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한다.
이날 위원들은 전년도 이자 수입 범위 내에서 사업비를 운용하고 있는 방식에 대체로 공감하며 이자율 변화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과 일반회계와는 차별화된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위원장인 한기정 김포시 복지교육국장은 “일반회계에서도 복지예산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기금의 효율적인 운용방안을 지속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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