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재건축·재개발 현장에 건설되는 임대주택 119세대를 광명도시공사에서 인수 ․ 운영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119세대의 임대주택 인수는 광명시민의 주거 안정을 향한 작은 발걸음이라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제도개선, 사업발굴에 힘쓸 계획이며, 필요하다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적극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그동안 원도심의 뉴타운, 재건축, 도시재생 등 주택 정비 사업 추진에 따른 이주대책과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런 노력의 하나로 임대주택의 효율적인 매입 및 운영 근거 마련을 위해 2022년 관련 조례 개정을 완료하여 광명도시공사(GM)가 이를 실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 한 바 있다. 또한, 임대주택 확보를 위해 광명시 관내에서 진행 중인 재건축·재개발사업 현장에서 공급되는 임대주택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관련 규정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우선 인수하기로 했던 광명16구역 등 총 33세대 임대주택을 국토교통부·경기도 등과의 협의를 통해 광명도시공사가 인수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이러한 임대주택 공급 노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3월 7일 임오경 국회의원실에서 경기주택공사 김세용 사장과 지역 현안 간담회를 갖고 향후 재개발·재건축 시 발생되는 공공매입 임대주택을 광명도시공사에서 인수하여 운영하는 데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 재건축 현장으로는 최초이자 단일 임대주택 인수 규모로는 최대인 철산 8·9단지 임대주택 92세대와 재개발 현장인 광명1구역의 임대주택 27세대를 인수할 예정으로, 향후 광명도시공사에서 임대주택을 운영하면 광명시민 맞춤형 주거복지 실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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