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 음악도서관은 4월부터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음악감상 프로그램 <십이율악회(十二律樂會)>를 운영한다.
의정부음악도서관은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양질의 음악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고사양 음향시스템을 갖춘 그룹 음악감상실을 운영한다. 엄선한 음반과 영상자료를 감상하는 <음악도서관의 음악노트> 프로그램을 매일 3회 제공하고 있다.
기존 감상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4월부터 운영 예정인 <십이율악회(十二律樂會)>는 ‘12개 음으로 이뤄진 음악을 듣는 12번의 모임’이란 뜻이다. 장르별 각계 전문가를 초빙해 함께 음악을 듣고, 음악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듣는 본격 음악감상 프로그램이다.
첫 시작은 음악 전문 출판사 ‘프란츠(Franz)’ 김동연 대표가 ‘음악감상을 위한 악보 읽기’로 문을 열 예정이다. 4월 7일(금), 14일(금) 저녁 7시 의정부음악도서관 3층 오디오룸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음악 기호에 대한 기초를 배우고, 악보를 보며 간단한 곡을 듣는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이뤄진다. 악보 읽는 법을 익혀 청각과 시각으로 음악을 느끼는 새로운 감상법에 접근한다는 취지로 운영된다.
신청은 3월 19일(일)부터 의정부음악도서관 1층 데스크에서 회당 선착순 15명까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음악도서관(031-828-48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음악도서관 <십이율악회(十二律樂會)>는 5월에 나성인 음악평론가와 클래식 음악을, 6월에 EBS 라디오 ‘이승열의 세계 음악 기행’ 방성영 PD와 세계 음악을 감상하고, 하반기에도 장르별 전문가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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