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과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5억원을 투입해 전자태그(RFID) 방식의 종량제 기기 500대 설치 지원 사업을 편다.
RFID 종량제 기기는 공동주택 입주민이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 전용 카드를 인식하면 무게를 자동 측정해 배출한 양만큼 처리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1대 설치로 70~120가구가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음식물 쓰레기 RFID 종량제 기기 구매·설치비(약 200만원)를 50% 지원해 1대 설치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설치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오는 6월 16일까지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 ‘보탬e’ (http://www.losims.go.kr)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는 2015년 2개 단지에 22대, 2018년 1개 단지에 11대, 지난해 20개 단지에 186대 등 그동안 23개 단지에 총 219대의 음식물 쓰레기 RFID 종량제 기기 설치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RFID 종량제 기기는 음식물 쓰레기에 배출자 부담 원칙을 적용해 수수료 부과의 형평성을 맞추고, 악취를 줄여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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