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백석읍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9일 방성2리 마을회관에서 디지털 기초교육과 보이스피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로 마을에 노인들이 많아지면서 급격하게 변화하는 디지털 사회에 소외된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고 스마트 기계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금융사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돕기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은 백석파출소(소장 김원호)와 협업해 키오스크 사용 방법과 보이스피싱 신종 사기 수법 등에 대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마을 어르신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생활 곳곳에 디지털 문화가 가속됨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가족, 친지들과 소통이 어려웠지만, 이번 기회로 가족 간에 유대관계가 돈독하게 지낼 수 있을 듯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김성규 백석행복마을관리소 운영위원은 “활기차고 살기 좋은 백석읍을 만들기 위해 주민분들 가까이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드릴 것”이라며 “휴대폰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백석읍 마을 곳곳을 돌며 어르신들에게 교육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덕 백석읍장은 “백석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 분들이 어르신들을 위하여 헌신을 다하여 키오스크 사용 방법 및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하여 열의를 다하여 교육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백석행복마을관리소가 앞장서 어르신들이 디지털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행복마을관리소는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보이스 피싱과 관련하여 관내 마을의 신청을 받아 순차적으로 교육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 신청에 관한 사항은 백석 행복마을관리소(☎031-837-9410)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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