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서종면사무소는 지난 11일, 서종음악당에서 2023년 봄을 맞이하는 제184회 우리동네음악회가 개최했다.
이날 열린 ‘우리동네음악회’는 문화모임 ‘서종사람들’ 주관으로 주민들의 문화·예술 수요 충족을 위해 2000년 4월 29일 첫 공연을 시작했다. 2022년까지 총 183회가 진행됐으며, 올해는 양평군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되어 서종면사무소 주관으로 면사무소 2층 회의실을 서종음악당으로 꾸며 개최했다.
이번 제184회 우리동네음악회는「봄과 함께하는 콰르텟 수 연주회」라는 주제로, ‘콰르텟 수’는 4명의 연주자(바이올린 여근하, 바이올린 김주은, 비올라 임경민, 첼로 박한나)로 구성해 다양한 클래식 레퍼토리로 매번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클래식 현악 4중주 팀이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대중들에게 유명한 바흐, 하이든 등 유명 클래식 곡들과 엄마야 누나야 등 우리나라 가곡, 그리고 여인의 향기 OST로 유명한 가르델의 간발의 차이 등 탱고 음악 등이 연주됐다.
강금덕 서종면장은 “우리동네음악회는 23년간 진행되어 온 국내 최장수 마을 음악회로 서종면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다.”며, “이번 우리동네음악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185회 우리동네음악회는 오는 4월 8일(토) 오후 4시에「런던의 봄」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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