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도서관 주최의 독서 장려 캠페인 ‘광주IN 독서산책’을 올해부터 ‘행복광주 독서마라톤’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시민들을 맞이한다고 13일 밝혔다. ‘행복광주 독서마라톤’은 3월에 시작해 8월 말까지 진행하며 독서를 마라톤 코스에 접목, 독서량을 마라톤 거리로 환산해 신청한 코스를 완주하는 캠페인이다. 도서관 홈페이지에 안내된 독서마라톤 전용 페이지에서 신청 및 참여할 수 있으며 부문별(초등학생, 일반, 가족)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고 캠페인 기간 중 읽은 도서의 독서록을 등록하면 그 도서의 페이지 수를 환산하여 달린 거리로 인정된다.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인증증서 발급과 함께 다음 해 1년간 도서 대출 권수 2배 확대 및 3회 연체면제 혜택을 준다. 또한, 완주자 중 부문별로 우수자를 선정해 광주시장 상장을 수여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많은 시민들이 독서마라톤에 참여해 완주의 성취감과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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