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13일 자매결연도시인 충북 괴산군, 인접 도시인 인천 동구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기부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이는 자매결연도시인 괴산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함으로써 지역 간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또한 지난 2월 인천 군수·구청장 협의회에서 채택한 ‘인천광역시 군·구 간 릴레이 기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의미로 인접 도시인 인천 동구에도 기부금을 기탁, 인천 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기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자매결연도시 괴산군의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기부하게 됐다”라며 “괴산군과 인천 동구의 성공적인 고향사랑기부제 안착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현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개인은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10만 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공제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인천 중구는 답례품 공급업체와 공급·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자유공원의 녹음과 여유를 담은 디퓨저와 석고 방향제 세트 ▲제물포구락부 드립백 커피 스페셜 에디션 ▲공예명장이 직접 제작한 개항장의 빛을 담은 한지 무드등 ▲영종 지역공동체로 시작한 관내 마을기업 커피홀릭의 드립백 세트 ▲월병 만들기와 치파오 체험이 가능한 차이나타운 감성 여행 ▲팔미도 유람선 승선권 등 7종을 기부자 답례품으로 준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