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봄맞이를 위해 파주시는 지난 2일부터 일주일 동안 운정광역보건지소 건립공사를 비롯해 공공건축 건설 현장에서 해빙기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으로는 현재 시공 중인 관내 공공건축 건설현장 6개소로 시공자·감리자의 1차 현장 자체 점검 결과를 토대로 파주시가 외부 전문가와 함께 2차 합동점검을 실시해 전문성을 높였다.
이번 점검은 ▲터파기 구간 경사면 지반 연약화에 따른 붕괴 위험 여부 ▲흙막이 계측관리 이행 여부 ▲흙, 눈 등으로 은폐된 웅덩이 등의 방치 여부 등 해빙기 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발생 요인을 확인하고 사전 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점검 결과 현장 자재 정리, 안전모 착용 등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보완 조치 후 결과를 제출토록 하였다. 최정석 공공건축과장은 “겨울 동안 얼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해빙기 때 발생할 수 있는 공공건축 건설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했다”며 “향후에도 분기별 안전점검을 통해 공공건축 건설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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