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치매안심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보드게임카페 ‘기억더하기’를 운영한다. 보드게임카페 ‘기억더하기’는 부천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에게 제공하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운동·기억회상·현실 인식훈련 등 작업치료와 보드게임, 종이접기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천시니어클럽 시니어건강지킴이 봉사단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시니어건강지킴이 봉사단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로, 노인이용시설에 파견되어 두뇌자극 소근육 강화 활동을 지원한다. 기존 운영 중인 경증치매환자 쉼터와는 달리 카페처럼 운영되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또래 봉사자들과의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보드게임카페 ‘기억더하기’ 운영을 통해 치매환자의 인지재활, 사회적 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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