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광탄면은 광탄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찾아가는 행복마을 서비스 「기분전환 컬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분전환 컬러업」은 광탄면 32개 마을을 돌며 주민들에게 머리 염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14일 용미1리 마을을 시작으로 월 3~4회 화요일마다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넓은 지역에 비해 미용실 수가 적어 미용 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 거동이 불편한 노인 인구가 많다는 지역 특성에서 착안했다.
특히, 오랜 기간 이어진 코로나19로 교류가 줄어 ‘코로나 블루’를 겪은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추진하게 됐다.
서비스 대상은 각 마을에서 추천한 주민 5명 내외로, 마을회관에 모여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이어갈 계획이며,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에게는 방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치선 광탄면장은 “광탄면은 파주시에서 3번째로 면적이 넓은 데 비해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아 미용실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기분전환 컬러업 서비스로 주민들이 미용 서비스 혜택을 받고, 행복마을 지킴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기분전환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