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건축물 미술작품 중 조각작품들을 수록한 ‘미추홀구 건축물 미술작품 사진에 담다’와 미추홀구 소장 미술품들을 총망라한 ‘미추홀구 소장 미술품 사진으로 만난다’ 도록을 발간했다.
건축물 미술작품은 총면적 1만㎡ 이상 건축물을 신·증축 시 건축비의 1% 이하 범위에서 설치해야 하는 회화, 조각 등 미술작품으로 구에는 현재 지난해 말 기준 233점의 건축물 미술작품이 설치돼있으며 도록에는 조각작품 116점이 실렸다. 또 미추홀구 소장 미술품 도록에는 1990년대부터 구에서 구입 또는 기증받은 미술품(한국화, 서양화, 서예 등) 237점이 수록됐다.
사진 촬영은 오인영 미추홀구사진인연합회 회장이 진행했다. 오인영 회장은 “도시 곳곳의 미술품이 미추홀구 주민 모두에게 넉넉하고 따뜻한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건축물 미술작품 도록은 미추홀구가 전국 최초로 발간해 더욱 의의가 있다”라며 “도록 발간을 통해 주민들이 훌륭한 예술작품을 쉽게 감상할 수 있고 지역 미술계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록은 구청 민원실, 동 행정복지센터, 구립 도서관 등에 비치되어 있으며 초·중·고등학교와 인천시를 비롯한 9개 군·구 도서관, 인천시교육청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 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시될 예정이며 구 소장 미술품 도록은 공공저작물로 등록돼 주민 누구나 자료를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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