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파주읍 일원에 대단위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파주희망프로젝트 2단계 일반산업단지’의 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규 산업단지 물량은 국토교통부가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에 따라 3년 단위로 경기도에 배정하며, 도는 각 시·군이 제출한 사업 계획 등을 검토해 경기도 산업입지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배정하고 있다.
파주시는 2018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산업단지 물량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국토교통부, 경기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한 결과, 지난해 9월 경기도로부터 물량을 가배정을 받았다. 이어 지난 7일 경기도 산업입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5일 최종 물량을 확정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대상 사업은 총 면적 51만361㎡에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위주의 생산시설과 함께 물류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2026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희망프로젝트는 파주시 역점 사업으로 상대적으로 소외된 파주북부지역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LCD, OLED 등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디스플레이 중심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파주희망프로젝트’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발전종합계획에 반영, 총 5단계로 산업단지와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1단계인 ‘파주센트럴밸리 산업단지’는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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