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조용익)는 해빙기 및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성주산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8월 집중호우 시 많은 빗물이 유입되어 피해가 발생하거나 우려되는 지역으로 산림계류 취약지, 주요 등산로, 주택지 내 급경사지 등 성주산 지역 10개소다. 주요 점검장소는 송내동 현대APT, 심곡본동 지역 광희APT 뒤 산림 계류, 도로 싱크홀, 경원빌라 급경사지 등이며, 현장 실태조사와 함께 항구적인 복구방안을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을 면밀히 살피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시 관계부서뿐만 아니라 부천시의회(의장 최성운), 안전점검자문단 등 민간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전개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18일 합동 현장점검에서 “부천시는 민간전문가, 지역 주민과 함께 수시로 현장을 확인하고 철저한 대비책을 수립해 자연 재난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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