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조용익)는 3월 21일 ‘암예방의 날’을 맞아 국민 암 예방 수칙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진단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도 적절히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뜻에서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을 암예방의 날로 지정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암 사망의 30%는 흡연에 의해, 30%는 식이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했다. 따라서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은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환으로 평가된다.
국민 암 예방 수칙은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다촘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을 먹지 않기 ▲암 예방을 위하여 하루 한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받기 ▲성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성생활 하기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 보건 수칙 지키기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검진을 빠짐없이 받기 등 10가지다.
조용익 시장은 “건강 생활 실천으로 암 예방이 가능하다”며 “국가에서 진행하는 국가암검진(6대 암 : 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폐암)을 정기적으로 받고, 국민 암예방 수칙을 실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국가암검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부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건강팀(032-625-4447~9)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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