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는 지난 21일 동안경찰서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이륜자동차 불법행위 합동단속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오토바이 소음 및 불법행위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시청 시민봉사과와 기후대기과, 그리고 동안경찰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배달 오토바이 증가 상황에 대응하고자 기존 연 2회 실시하던 합동단속을 올해는 연 4회 확대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또 지난 합동단속 시 제기된 개선사항을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 분담을 점검하는 등 체계적 단속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간담회 후 민원 다발지역인 평촌 학원가 먹자골목을 중심으로 이륜자동차 합동단속을 시행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 경각심 고취를 위해 안전모 배포와 반사스티커 부착 등 홍보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했고, 소음기와 조향기 등 불법 구조변경 사항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행정지도를 했다. 이성희 동안구청장은 “이륜자동차 대상 합동단속 및 안전 홍보활동을 통해 운전자들도 안전 운전에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보행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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