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생필품 지원과 복지 상담을 진행하는 ‘복지두드림데이’를 22일부터 3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두드림데이는 고공행진 중인 물가로 생활이 어려운 읍·면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으며, 생필품 지원 대상은 공과금 체납, 실직, 의료비 과다 지출 등 위기 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72가구다.
생필품 지원은 각 읍면 맞춤형복지팀 담당자와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이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함께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물품 전달과 복지 상담을 병행한다.
생필품 구성은 매월 만족도 조사를 통해 파악된 대상자의 욕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파주시희망푸드마켓 기부식품 쌀 2kg, 장단콩 1kg와 공동모금회 지원으로 라면, 참치, 곰탕 등 총 9품목으로 구성됐다.
복지두드림데이는 2016년부터 파주시 9개 읍면에서 매월 다른 주제별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1,220가구를 방문해 생필품을 지원했으며, 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복지 상담을 통한 생계비·주거비 지원 393건, 의료비 지원 256건, 민간 자원 연계 91건 등의 성과를 이뤘다. 이귀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복지두드림데이를 통해 생활 접근성이 떨어지는 읍면 지역에 봄바람같이 따스한 도움의 손길을 건네 대상자들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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