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병원장 임승관)과 안성시노인복지관(관장 김동선)은 지난 2월 1일부터 3월 22일까지 개최한 “안성맞춤 당뇨교실”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안성맞춤 당뇨교실(이하 당뇨교실)은 당뇨진단을 받거나 당뇨 전 단계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총 13회기로 진행되었다. 당뇨교실 프로그램으로 ▲자가 혈당 측정 ▲당뇨 식이요법 ▲당뇨 운동요법 ▲약물복용 및 인슐린 주사법 ▲당뇨합병증관리(발관리) 등의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혈압, 혈당, 인바디, 당화혈색소 검사, 당뇨 도시락 체험 등 실제 당뇨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체험활동도 병행하였다.

당뇨교실 종료 후 사전·사후 인지율 조사결과 사전 ‘당뇨교실 프로그램 참여 전 당뇨 관련된 지식평가’에서 잘 알고 있다 25%에서, 프로그램 참여 후 잘 알고 있다 90%로 65%p가 상승하였으며, 매회 30명 여명의 인원이 참석하는 등 참석률 또한 8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당뇨교실에 한 참여자는 “혈당체크, 인슐린 주사법 교육이 정말 도움이 되었으며, 그룹별 교육도 중요하지만, 개인별 상담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당뇨에 대해 어렵게 생각했는데, 앞으로 이런 교육을 더 많이 해주셨으면 한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성병원 임승관 병원장은 “안성병원과 노인복지관에서 처음 공동주최하는 당뇨교실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안성병원에는 만성질환관리실과 만성질환전담간호사가 따로 있어, 개별적으로 만성질환 교육 및 상담을 지속하고 있으니,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 문의해주시기를 바란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