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4일, 운정호수공원 수변에 구명조끼, 구명환, 구명로프 등으로 구성된 인명구조함 3개를 설치했다.
운정호수공원은 파주시에서 가장 많은 시민들이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장소로, 불꽃축제가 개최되는 등 인명구조함의 필요성이 높아 공원과 협의 후 설치 위치를 선정했다.
이번 인명구조함을 설치함으로써 수난사고 발생 시 현장 주변에 있는 누구나 인명구조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며, 기존에 설치된 주요 하천변 및 저수지 등에 이어 앞으로 공원 이용 안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수난사고가 다수 발생되는 4월부터 10월까지 기존 설치된 인명구조함에 대한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노후·불량 등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수·교체할 계획이다. 이승욱 안전총괄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명구조함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수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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