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27일 안양역 일대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합동 점검 및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양시와 안양만안경찰서, 안양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26명은 이날 오후 1~3시까지 안양역과 안양일번가 일대 공중화장실의 불법촬영을 합동 점검하고 불법촬영 상시 점검반 운영 안내, 홍보물 배부 등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시는 안양예술공원, 병목안캠핑장, 평촌중앙공원 등 10개소 공중화장실에 설치한 상시형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시스템을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시연해, 시민들이 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시는 불법촬영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불법촬영은 영상물 유포로 이어져 피해가 큰 만큼 시민 인식 개선과 예방, 근절을 위해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대대적인 합동 점검 및 캠페인을 연 4회 실시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 범죄 예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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