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 등록회원의 치료를 돕고자 가족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계양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매월 가족교육을 진행하면서 정신질환 등록회원 가족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대처방안을 교육하고 다양한 문화,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8일에 진행한 3월 교육에서는 가천대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재명 교수를 초빙해 ‘정신질환의 이해’를 주제로 조현병, 양극성정동장애, 우울증 등 질환과 증상 교육을 진행했다. 오는 4월에는 정신질환 등록회원의 돌봄 필요성으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제한적인 가족들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유대감 형성을 지원하고자 가족 캠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주간에 근로하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는 가족들을 위해 18시 이후 야간 시간을 활용한 가족교육 ‘미리(Early) 가족지원서비스’를 신설·확대하는 등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더 많은 가족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정신질환 회원 가족들을 위한 교육과 모임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장기적인 돌봄으로 인한 부담감과 스트레스 해소를 지원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