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문화재 1,000건 시대를 기념해, 2023년 신규사업으로 문화유산의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전라북도 국보·보물 기획특별전’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도민들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문화유산을 향유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보(9건)와 보물(108건)을 주제로 한 박물관 전시와 가상 공간 전시를 개최할 계획이며, 도내 여러 박물관 등에 보존관리 되고 있는 문화유산을 찾아 탐방하는 스탬프 투어 등의 연계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가치를 공감하기 위한 전문가와 도민이 참여하는 문화유산 미래담론 특별방송도 제작해 송출할 예정이다.
도는 이 사업을 위해 1억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3월 30일부터 4월 5일(7일간)사업수행자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창의적이고 감각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지정으로 그치지 않고 우리 후손들에게 원형그대로의 문화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도 지정문화재에 관한 보존 및 관리 차원의 노력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문화재 돌봄사업’을 통해 문화재 모니터링 및 일상관리로 문화재 훼손을 예방하는데 적극 대응하고 있다. 도내 중요 문화재 38개소의 상시관리를 통해 문화재 관람환경을 개선하는 ‘중요문화재 특별관리반 운영 지원사업’으로 꾸준한 사후 관리에 힘써 후대에도 문화유산을 활용하고 향유 할 수 있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라북도는 앞으로도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도민들이 도내 문화유산을 통해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문화유산의 가치 발굴과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문화유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발굴과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에는 시군으로부터 43건의 국가 및 도 지정문화재 지정 신청을 받아 35건에 대해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역사적으로 보존과 활용 가치가 높은 자료 17건을 도지정문화재로 지정했고, 문화재적 지정가치가 낮은 5건에 대해서는 보류결정을 했으며, 나머지 8건은 지정검토 중에 있다. 또한, 국보 1건, 보물 3건, 사적 2건 등 국가지정문화재 8건이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023년 상반기에도 24건이 접수되어 지정절차에 따라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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