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지난달 29일 운정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영·유아 식품알레르기’를 주제로 부모 대상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식품알레르기는 일반적으로 무해한 식품을 특정인이 섭취했을 경우 그 식품에 대해 과도한 면역 반응이 일어나는 것으로, 사람에 따라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최근에는 환경적인 요인과 식생활의 변화 등으로 식품알레르기 유병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는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 식품알레르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집합교육을 마련했으며, ▲식품알레르기의 증상 ▲ 영·유아의 식품알레르기 관리를 위한 영양교육 등을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식품알레르기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며, “특히, 같은 식품군 안에서 서로 교환해서 섭취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식품구성 자전거 모형을 통한 대체 식품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심재균 위생과장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교육기관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개소한 파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으로,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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