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은 31일 의정부시평생학습원에서 개최하는 의정부시민대학 2023년도 1기 입학식에 참석해 초대 신입생 입학을 축하했다.
의정부시민대학은 교양·여가 위주로 운영됐던 의정부시민자치대학에서 도시를 바꾸는 정책을 고민하고 제안하며 실행하는 시민대학으로 탈바꿈했다. 상반기에는 걷고 싶은 백석천학과, 온마을 아이지킴이학과, 의정부 60년 이야기학과, 의정부 페스타 청년 기획학과, 의정부시민대학 플랫폼 조성학과가 시범학과로 운영된다.
시민 모두가 의정부를 배워 의정부에서 즐기고, 의정부를 만드는 실험적 모델로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만큼 평생교육에 대한 새로운 전환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입학식은 보이는 라디오 “시민대학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 아래, 라디오를 청취하는 것처럼 진행했다. 스페셜 DJ의 오프닝 인사와 함께 입학식의 시작을 알리며, “의정부시민대학, 그 특별한 만남” 코너에서 시민대학이 출범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사연을 전해 들을 수 있었다. 특히 “깜짝 인터뷰” 코너에서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시민대학 1호 신입생을 직접 인터뷰하며 ‘시민대학 학생증’을 수여하고, 모든 신입생에게 환영 인사를 전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민대학은 시민 모두가 도시를 바꾸는 정책을 고민하고 제안하며 실행하도록 하는 대학”이라며, “의정부시만의 차별화된 시민대학 학생으로써 자부심을 갖고 내 삶을 바꾸는 의정부시의 주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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