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는 산행 인구가 증가하는 봄철을 맞이하여 등산객이 잦은 등산로에서 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의정부시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출동 건수는 123건으로 97명을 구조했으며, 봄철(4~5월)과 가을철(9~10월)에만 한 해 산악사고 구조 인원의 48%인 45명을 구조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산악안전지킴이는 1일 6명씩 배치되어 지난 1일부터, 다음 달 5월 31일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13시까지 회룡탐방지원센터에서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을 지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된다.
의정부소방서 ‘산악안전지킴이’의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 등산객 대상의 심폐소생술 교육 ▶ 간이 응급의료소 운영 ▶ 유동 순찰 및 안전 산행지도 ▶ 산불 예방 홍보 ▶ 등산로 안전시설 점검 등으로 산악사고를 대비한 다양한 안전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유해공 의정부소방서장은 “최근 코로나 방역지침의 완화 등으로 등산 인구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악안전지킴이 운영을 통해 시민의 안전한 산행을 도모하고 더불어 의정부시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존하기 위한 산불 예방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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