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공직비리를 예방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을 강화한다.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업무 과정에서 행정 오류 또는 비리 등을 예방하고 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청백-e 시스템과 자기진단 시스템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시는 3월 31일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효율적 운영과 직원 참여를 높이기 위해 ‘청백-e 시스템 사용자 교육 및 청렴활동 평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회계 및 사업담당자 등 직원 186명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온라인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안양시 감사관의 담당자가 직접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목적과 운영 방법, 2023년 청렴활동 평가 계획을 설명하고, 이어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청백-e 시스템 운영지원단 소속 강윤구 강사가 청백-e 시스템의 주요 기능과 모니터링 알림 체계, 예방행정 상황별 조치방법 등을 상세하게 안내했다. 시는 현재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매주 금요일을 "청백-e 모니터링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청렴활동 평가를 통해 연말에는 우수부서·공무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백-e시스템은 사후 적발 위주의 감사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자율적 내부통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청백-e 시스템은 지방재정, 세외수입, 지방세, 새올행정 등 행정정보시스템 간 정보를 연계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착오와 비리 개연성을 스스로 예방,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