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강수현)는 ‘2023년 덕정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최종 6개 팀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주민공모사업은 덕정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이 직접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기획, 제안, 실행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주민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13일부터 27일까지 주민공모사업 신청을 받고 서류심사, 전문가 면접,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6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6개 팀은 ‘덕정 지역공동체분과’,‘사단법인 회천발전협의회’,‘엄마공작소’,‘덕정마을 목공 동호회’,‘지역경제활성화분과’, ‘덕정활력네트워크’등으로 각각 500~8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4월부터 10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덕정 지역공동체분과’는 지역 특색을 살린 테마 발굴을 통해 마을투어 코스를 개발하고 코스 내 포토존 조성 및 투어 지도를 제작할 예정이고, 인근의 상권과 협력하여 쿠폰북을 제작하여 마을해설사 교육을 통해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덕정의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사단법인 회천발전협의회’는 환경교육 커리큘럼과 키트를 개발하고 지역 내 어린이와 주민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며, ‘엄마공작소’는 화기를 사용하지 않는 레시피를 개발하고, 지역상점과 연계를 통한 어린이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여 지역 아동과 학부모들의 문화·여가 선용 및 돌봄 부담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덕정마을 목공 동호회’는 참여자들의 목공 제작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간판, 부스 제작 실습을 진행하면서 제작한 부스를 플리마켓 또는 마을 축제 등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경제활성화 분과’는 노후화된 골목 및 마을의 유휴공간에 가드닝 교육 및 실습을 통해 골목 상가 앞 꽃길을 조성하여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고,
‘덕정활력네트워크’는 상인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여 상인과 지역주민이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상권 홍보 및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 공모사업은 지역주민의 주도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과정”이라며 “이번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서 선정된 팀들의 창의적인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자치 역량을 키워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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