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과 오산지인회가 함께한 ‘지인愛 장학금’전달식이 지난 3일 열렸다.
해당 장학금은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이 학업을 지속하고 긍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매월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결연후원 형태의 장학금과 상·하반기 학기별로 지원되는 학기 장학금으로 구분되어 지급된다.
오산지인회는 ‘지혜와 사랑을 가진 오산 지인들의 모음’이란 뜻으로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들의 학업을 돕고자 시작한 장학금 기부모임으로, 장학·후원사업은 오산지인회 회원 및 가족이 십시일반 모금한 후원금으로 운영된다.
오산지인회는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과 2013년부터 복지사업에 대한 MOU체결을 통해 주민 주체의 조직 활성화를 통한 오산지역 안정망 구축 기반을 위한 ‘지인愛’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후원 사업과 독거 어르신과 같은 소외계층 지원,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황태원 오산지인회 회장은 “10명 남짓한 회원으로 시작한 모임이 현재는 200명 가까이 늘어나게 되었다”며, “따뜻한 사랑과 지혜를 가진 많은 분들의 뜻을 모아 매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위해 진력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태연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매년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나눠주신 오산지인회 회원과 가족분들께 감사하다”며,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바라는 목표와 미래를 향해 진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오산지인회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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