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샛별유치원(원장 이매화) 어린이 일동은 5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을 위한 성금 938,400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심우만)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움을 느껴 도움을 주고 싶다는 원아들의 의견이 모여 추진됐다.
이번 후원금은 아이들이 직접 만든 키링을 각 가정에서 구매하며 모인 판매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피해를 복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샛별유치원 이매화 원장은 “지진 피해 지역주민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아이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재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조속한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심우만 대표이사는 “형제국인 튀르키예 국민들을 위해 아픔에 공감하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신 샛별유치원 아이들과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전해주신 후원금은 슬픔에 빠진 튀르키예 국민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굳건히 일어설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호평동에 소재한 샛별유치원은 30명의 교직원과 238명의 원아들로 구성돼있으며, ‘건강하게 쑥쑥! 의사소통 척척! 창의력 퐁퐁! 좋은성품 팡팡!’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건강하고 깨끗한 보육환경 속에서 타인을 생각하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치 있는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