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도서관지혜학교’는 ‘삶을 바꾸는 앎, 지혜와 함께’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전국의 문화기반시설인 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신중년의 주체적인 인문 활동을 지원해 지혜로운 삶의 모델을 만들고 인문학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도서관과 대학의 우수 교육인력을 연계해 운영된다.
파주중앙도서관은 4월 18일부터 ‘공존의 지혜: 닮음과 다름에서 배우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구형찬 교수(서울대학교 종교학과·인류학과 강사, 서강대학교 K종교학술확산연구소 연구교수)가 강사로 나서 매 수업별 다양한 분야의 흥미로운 읽기 자료를 통해 전통적인 인문학의 관점과 진화심리학 및 인지과학의 관점을 함께 다룬다.
파주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올해 운영되는 강연은 현대사회를 살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관계의 문제들’을 인간학의 관점으로 생각해 볼 수 있으며, 닮음과 다름을 대하는 인간 마음의 구조와 특징을 이해하면서 더 나은 공존의 지혜를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숙 중앙도서관장은 “다양성이 증대되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들이 접하는 정보의 편향성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강연이 공존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강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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