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동구보건소는 암을 조기 발견하고 암 환자 사망률과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국가 암 검진과 암 환자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2023년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건강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 이하)의 2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로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이 검진항목에 해당된다.
2023년 기준 검진비 지원 대상자는 ‘직장가입자는 월 보험료 114,500원 이하, 지역가입자는 월 보험료 61,000원 이하’이다.
위암 및 유방암은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의 대상자가 2년 주기로 검진을 받는다. 간암은 40세 이상 고위험군 대상으로 6개월, 폐암은 54세 이상 74세 이하 고위험군 대상으로 2년 간격으로 검진을 하며, 대장암은 50세 이상 1년 주기로 실시하게 된다.
검진대상자 및 검진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검진방법은 전국 검진 지정병원에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성인 암 환자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는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연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2021년 6월30일까지 국가 암검진 수검자 중 만 2년 이내에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을 진단받은 경우와 폐암을 진단받은 경우, 건강보험료 기준 (23년 기준 직장가입자 110,100원, 지역가입자 104,500원이하)을 충족하면 연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소아암 환자 중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는 모두 지원받을 수 있으며, 건강보험가입자는 소득·재산 조사를 통해 기준이 충족되면 연 최대 2000만원(백혈병 3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할 수 있다. 국가암검진을 통해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암 치료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때 맞춰 암 검진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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