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3동은 11일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 회의실에서 실버경찰대 2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 예방,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통해 실버경찰대가 기획 중인 아동·청소년과 함께하는 ‘행복한 무비동행’을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행복한 무비 동행’은 취약계층 아동과 영화관을 동행해 평소 문화생활이 어려운 가정에게 문화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인 노인과 아동의 신구 조화를 모색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이날 교육은 ▲성인지 감수성 향상시키기 ▲세대 간 소통하는 성평등 사회 ▲사례를 통한 성 고정관념과 성차별 알아보기 등의 내용을 다룬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실버경찰대원은 “아이들이 예뻐서 무심코 했던 이야기들이 아이들에게 불편을 줄 수도 있겠다”며, “아이들을 대할 때 말과 행동 하나라도 더욱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천유경 운정3동장은 “이번 성인지 교육을 계기로 세대 간 소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문화 차이에서 발생하는 성 고정관념을 타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운정3동은 오는 6월에 실버경찰대를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 교육과 찾아가는 생명지킴이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