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4월 11일(화) 시청 소회의실에서 민·관이 협력해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2023년 상반기 의정부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의정부시는 임기 만료에 따라 지역협의회를 재구성했다. 김희정 자치행정국장을 위원장으로, 시(거주지 보호)와 의정부경찰서(신변 보호), 의정부 고용복지+센터(취업 보호), 북한이탈주민 지원 업무 관련 기관(단체) 대표들로 위원 13명을 위촉했다.
이날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새로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위원장 주재로 부위원장 선출과 올 한 해 협의회 추진 사업을 공유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들의 주거·복지·일자리·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장인 김희정 자치행정국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앞으로의 임기 동안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취업 관련 자격증 응시료 지원, 자녀 학습지 지원, 의료비 지원, 제주문화 탐방, 통일 김장하기 한마당 등 맞춤형 정착지원사업 추진과 지역 내 정착지원 관련 기관 및 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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