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가 4월부터 ‘찾아가는 복지day’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확대 운영한다. 센터는 기존에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진행했던 오이도와 함께 넷째 주 목요일에는 메가폴리스에서도 사업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복지day’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 상담부터 신청 접수까지 진행 가능한 종합이동상담소가 직접 지역으로 찾아간다. 매월 둘째 주 목요일은 오이도에서, 넷째 주 목요일은 메가폴리스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이도문화복지센터,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 메가폴리스 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이 서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복지·건강·취업상담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찾아가서 직접 제공한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되는 고위험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시흥돌봄SOS센터 안내 및 복지 사각지대 홍보물 등을 주민들에게 나눠 주고, 편의점, 세탁소 등 인근 상점 등에 방문해 취약가구 발견 시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동준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는 민관이 협력해야만 하는 문제”라며 “앞으로도 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윤영일 정왕3동장은 “올해는 오이도 외에 메가폴리스 지역에도 찾아가는 복지day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 복지 접근성이 취약한 주민들이 동 행정복지센터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주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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