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정철화)는 11일 설봉공원 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에서 관내 기관 단체들과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저감 관련 사업들에 대한 협업 연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UN에서 채택한 지속가능발전을 달성하기 위한 17개의 목표(SDGs)를 실천하는데 함께 하는 관내 기관·단체들과 2019년부터 업무협약(MOU)을 체결해왔으며, 이날 이천시청년소상공인협회, 이천시4-H연합회,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새로 협약을 체결하여 협약 기관․ 단체는 총 32개로 늘어났다.
간담회는 협의회의 협약체결 경과보고에 이어 참여 기관 단체의 현안과 행사 홍보를 겸한 연계 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협의회 자체 발굴사업인 ‘제로웨이스트 숍’운영과 안지현 운영위원의 ‘농업의 스마트화 사업’발표, 홍광표 임금님표 이천 브랜드본부장의 이천 쌀 유통 설명과 함께 이천 쌀을 주원료로 하는 식혜, 제과를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관 단체 대표들은 “코로나 이후 지역 내 기관 사회단체가 이렇게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이고, 협업의 일체감을 느낀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이러한 계기를 마련한 협의회의 꾸준한 노력을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협의회 정철화 상임회장은 “코로나로 한동안 소원했던 지역 내 대표적인 기관사회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발전과 단체 간 교류․ 협력 토론을 통해 역량 강화는 물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자주 마련되어 더욱 성숙한 시민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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