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중앙도서관은 봄의 따스한 기운이 가득한 4월에 제1회 도서관의 날(12일), 제59회 도서관주간(12~18일), 세계 책의 날(23일)을 맞아 초청강연, 공연, 체험행사, 전시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2023년 도서관 주간 공식 슬로건인 ‘경계없이 비추는 문화의 힘, 도서관’을 주제로 관내 도서관 별로 특색있는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15일, 18일‘두배로데이’는 관내 10개 도서관를 이용하는 회원들에게 대출권수를 두 배로 늘려준다. 15일 중앙도서관에서는 앤서니 브라운의 베스트셀러 ‘마술연필을 가진 꼬마 곰’을 재구성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준비돼 있다.
29일 소리울 도서관에서는 ‘쩌저적’이서우 그림책 작가로부터 강연도 들을 수 있다. 이 밖에 다양한 독서체험 활동 등이 준비돼 있으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상세한 일정은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참여 신청은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참가비 및 별도의 수강료는 없으며, 독후활동 체험 및 전시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현 중앙도서관장은 “올해 처음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도서관의 날’을 기념해 준비한 다촘운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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