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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교하도서관, 예술인파견지원사업 9회째 선정 쾌거

최재원 문화부기자 | 기사입력 2023/04/17 [15:15]

파주 교하도서관, 예술인파견지원사업 9회째 선정 쾌거

최재원 문화부기자 | 입력 : 2023/04/17 [15:15]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올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최하는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에 9회째 선정됐다.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路)는 지역예술인의 역량과 예술영역 확대를 위해 기업·기관에 지역예술인을 파견해 협업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교하도서관은 2014년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이 처음 생긴 해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8년을 제외하고 10년째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올해는 2022년에 참여했던 예술인들과 기획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돼 의의가 크다. 기획사업은 기존에 참여했던 예술인들과 기관이 사전에 함께 기획해 공모를 신청하는 것으로, 이해와 존중, 협력을 바탕으로 예술 활동을 기획하는 점에서 협업사업과 차이가 있다.

2023년 참여예술인은 조의주(리더/미술), 신미정(미술), 엄아롱(미술), 이다미(음악), 정승원(미술) 작가로, 5월부터 10월 말까지 활동한다. 올해 활동은 교하도서관 인근 운정3지구 입주로 새로운 주민들이 많아짐에 따라 ‘커뮤니티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도서관을 통해 지역 정보와 이웃을 알아갈 수 있도록 ▲‘러닝 크루 프로젝트’, ▲도서관 내에 있는 화분을 반려 식물로 키우며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발 달린 풀’ 프로젝트, ▲비대면 중고 거래에서 착안한 ‘문+꼬리+광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2년부터 참여한 조의주 리더예술인은 “장기간 예술인파견지원사업에 참여해온 교하도서관의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취지와 방향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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