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5일 지역 내 기업에 필요한 기술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기술 인력 양성 교육의 일환으로, ‘기초 용접원 양성 과정’을 개강했다.
시는 지난해 중장년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한 협의에서 문한경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이 남양주시 내 기업은 기술을 갖춘 인력을 찾기가 어려워 해외 인력을 채용하거나 다른 지역에서 원정 교육을 받아야 하는 실정이라며 고충을 토로함에 따라 기업과 지역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한국폴리텍대학 남양주 기술교육센터에서 전문 교수진들과 함께 진행되며,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서 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하고 수료 후 지역 내 기업으로 직접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문한경 회장은 “기업에 꼭 필요한 기술 인력을 남양주시에서 양성해 주니 구인난 해소에 기폭제가 될 것 같다.”라며 “그간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힘써 주신 여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또 다른 맞춤형 교육으로 오는 6월 ‘온라인 쇼핑몰 실무자 양성 과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구직자와 기업을 연계한 교육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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